수지침요법의 알레르기 질환 치료방법
1. 알레르기 질환의 종류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두드러기.아토피성 피부염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2. 전국민중 약20% 정도가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으나, 난치성 질환으로 잘 치료되지 않으며, 생명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지만 심하면 환자 및 가족들의 고통이 심하다.
3. 알레르기의 병리(病理)는 밝혀졌지만, 완벽한 치료법은 현재로선 없다.
현재의 치료법은 약물요법, 면역요법, 환경요법, 예방요법 등이 있으나, 요법 사용시에만 일시적인 효과를 발휘해 약간의 증상완화 및 호전효과가 있을 뿐, 재발이 잘 되며, 장기간 치료시에는 오히려 질환을 악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4. 알레르기의 정의
가. 면역 : 체내에 침입한 비자기(非自己)를 대항할 수 있는 항체를 만들어 빨리 제거하려는 것
나. 알레르기 : 항원에 대한 항체의 즉각적인 대항으로 조기에 발병의 원인을 제거하고,
항원의 침입을 차단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병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를 말한다.
5. 알레르기의 발생과정
가. 알레르겐(=항원) :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로 지구상의 모든 단백질은 알레르겐이 될 수가 있으
나, 크게 흡입성 항원과 식이성 항원으로 나눈다.
1) 흡입성 항원 : 집먼지, 곰팡이, 동물의 털, 꽃가루, 진드기, 비듬 등
2) 식이성 항원 : 콩 종류, 두부, 달걀, 우유, 생선, 새우, 게, 메밀 등
나. 비만세포(비반세포. Mast Sell)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세포로서, 우리 몸의 피부, 기관지, 콧속, 위장, 대장, 방광, 눈 등에 분포되어 있다. 상기 부위의 점막 바로 아래에 위치함. 히스타민이 들어 있다.
사람마다 비만세포가 분포된 부위가 각기 달라서, 알레르기 증상도 다르게 나타난다.
즉, 눈에 많이 분포된 사람은 눈물이 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발생하고, 콧속에 많이 분포된 사람은 콧물과 재채기를 수반하는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이 나타나며, 기관지에 분포된 사람은 알레르기성 기관지 천식 증상이 나타난다.
또 위장 부위에 많이 분포된 사람은 복통이, 대장 부위에 많이 분포된 사람은 설사가. 방광에 많이 분포된 사람은 소변빈삭과 야뇨증이, 피부에 많이 분포된 사람은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나 아토피성 피부염이 나타난다.
다. 히스타민
히스타민은 비만세포 안에 들어 있는 물질인데, 항원물질이 침입하면 우리의 세포들은 몸을 보호할 목적으로 항원물질(단백질)을 균이나 바이러스로 오인하고 히스타민 주머니를 터뜨려 항원을 체외로 쫓아 내려는 작용을 하게 되는데, 예를 들면 콧물과 재채기, 설사 등으로 반응이 나타나서 의도와는 다른 괴로움과 고통을 우리에게 안겨 준다.
(균과 바이러스, 그리고 항원물질의 성분은 단백질이다. 일종의 과민반응이며 오인사격이다.)
라.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엔돌핀을 체내에서 생성하거나, 외부에서 공급받는 것이 현대의학적 최선의 방법이지만, 외부에서 공급받을 경우에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주사 1대에 약2만불) 체내에서 생성하기 위해선 평생동안 항상 기쁘고, 즐겁게, 감사하며, 베풀면서 살아야 한다.
두가지 경우 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치료법이다.
6. 알레르기 질환의 수지의학적 해석
우리 몸이 저항력이 떨어지면 즉, 면역력이 약해지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다.
이처럼 약해진 우리 몸을 위하여 체내 세포들이 가슴 아픈 추억이 있는, 무방비상태의 항원물질 (단백질 분자)를 체외로 쫓아 내려는 처절한 몸부림의 결과가 알레르기 질환이다.
알레르기 질환을 극복하려면 저항력, 면역력, 즉 원기를 증진시켜야만 한다.
대부분의 알레르기 질환자들은 몸이 찬데, 이것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이다.
그 결과 혈액 내의 산소와 백혈구, 영양소 등이 충분히 신체 각 부위에 전달되지 못해 즉각적인 식균작용을 못하고, 그 대신 비만세포가 히스타민 분사라는 극한적인 항쟁을 시도해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므로, 그 근복적인 원인인 혈액순환을 잘 할 수 있게 하는 방법으로 치료하여야만 재발없이 치료할 수가 있다.
알레르기 질환은 나타나는 증상은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그 원리는 모두 동일하다.
7. 삼일체질별 치료법
알레르기 질환은 주로 신실증 체질에서 많이 나타난다.(가끔 양실증, 음실증에서도 나타남.)
가. 신실증 : 몸이 차고(身冷), 심장이 허약한 자에게서 다발한다.
소아와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80% 이상)
근본적으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다.
# 치료법 : 1) 혈액순환의 증진과 체온상승 : 서암뜸 뜨기
2) 삼초승방 + 심정방 + 기본방 + 상응점 등
나. 양실증, 음실증 : 심장기능의 이상 항진, 성격이 조급한 자에게서 나타난다.
심실을 약화시켜야 한다.
# 치료법 : 1) 양실증 : 뜸 + 심승방 + 대장승방 + 기본방 + 상응점 등
2) 음실증 : 뜸 + 심승방 + 신정방 + 기본방 + 상응점 등
다. 치료기간은 체질을 개선시켜야 하므로 최소한 6개월 이상을 요한다.
발은 제2의 심장이므로 심장 기능을 개선, 증진시키기 위해 발지압판 밟기를 가급적 병행한다.
꾸준히 수지침 요법으로 치료하면 재발없이 완치시킬 수 있다.
라. 기본방에 뜸을 꾸준히 떠주면 알레르기 증상해소와 치료기간이 단축되며 매우효과적이다
뜸요법의 기본원리 : 뜸 뜨기 ---> 손에 온열 작극 ---> 체온상승 --->
피가 맑고 깨끗해짐 ---> 백혈구 활동 향상 ---> 면역력(저항력) 증진 ---> 원기 증진
# 게다가 유해산소를 억제하는 SOD를 생성하는데 가장 효율적으로 도움이 된다.
8. 류마티스 관절염도 알레르기 질환과 비슷한 원리로 발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