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침요법

응급 처치법 (중풍 및 기타 증상)

천부(泉扶) 2007. 10. 26. 10:38
수지침 요법의 응급 처치법(중풍 및 기타 증상)  

 

가을철 중풍의 전조증상과 응급처치법 

 

중풍이란 뇌혈관 장애이다.
뇌혈관 장애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혈관이 막히는 것이고, 또 하나는 터지는 것이다.
막히는 것을 혈전증이라 하는데, 주로 뇌의 미세한 모세혈관이 막혀서 일어난다.
터지는 것을 뇌출혈이라 하는데 이는 뇌혈관이 고무 풍선처럼 부풀어서 혈관벽이 약해진 상태에서 생기는 뇌혈관기형으로 터지기도 하고,

그외에 여러 원인들도 많이 있지만, 뇌혈전이 진행되어 혈관이 터지는 것도 적지 않다.

 

어쨌든 뇌혈관 장애로 오는 병을 중풍이라 한다.
이때 중(中)이란 가운데 중이라 새기지 않고, 맞을 중이라 새긴다. 그래서 중풍은  '바람 가운데'란 뜻이 아니라  바람 맞았다란 말이다.

뇌는 좌,우반구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쪽 부위의혈관에서 장애가 일어나면 몸에는 상대쪽의 수족에서 장애가 발생한다.
뇌저에는 윌리스 서클(윌리스 동맥륜)이라고 하는 곳이 있는데, 거기는 뇌동맥이 꼬여있다.
그래서 좌반구에서 장애가 오면 우측 손발에 장애가 오고, 우반구에서 장애가 오면 좌측 손발에 장애가 오게 된다.

 

바람 맞았다, 중풍 들었다는 건 그래서 외형으로는 한쪽 수족의 장애가 나타나는 병이다.
특히 뇌의 좌반구에는 언어중추가 있으므로 우측에 장애가 올 때는 보통 언어장애를 동반하기도 한다.
뿐만아니라 좌반구에는 논리적, 이성적 중추가 있고, 우반구에는 감정적, 예능적 중추가 있다.

따라서 좌반구에 중풍이 오면 언어장애 뿐아니라, 논리, 이성의 장애가 오며, 우반구에 중풍이 오면 감정 및 예능기능의 장애가 오기 마련이다.

중풍이 오면 먼저 뚫어줘야 한다.
침으로 사지말단의 손톱 끝을 찌르고 피를 뽑아낸다. 그러면 사지로 기의 순환이 이루어지면서 혈행이 촉진된다.
한방에서 행하는 중요한 구급법 중의 하나이다. 그때 그러지 않고 환자를 업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면 안된다.
뇌혈관장애가 2차적 장애로 발전되기 때문이다. 만약 환자를 들춰 업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간 막혔던 혈관이 터지기도 하고,

터진 혈관의 이웃자리가 또 터져버리는 위증이 생길 우려가 많다. 그래서 중풍이 발생하면 먼저 환자를 절대 안정시켜야 한다.
그것 하나만 잘 지켜도 예후에 엄청난 도움을 줄 수있다.

 

중풍 전조증상


뇌졸중은 갑자기 일어나지는 않는다.

전조증상이 조금씩 끊임없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것을 잘 알아차리지 못한다.

한쪽 팔·다리가 저려서 힘이 빠질 경우, 물건을 잡았다 놓칠 경우, 안면이 무감각해지거나 남의 살 같은 경우, 정신이 깜빡깜빡 나가고 혼미해지며,

때로는 혼절하기도 하는 것이 중풍의 전조증상이다.

특히 뇌졸중의 인자를 갖고 있거나 나이가 많은 고령자는 체온유지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외출시에는 일교차에 대비해서 겉옷을 준비해야 하며, 새벽산책은 금하는 것이 좋다.

무리한 운동은 해로우므로 너무 오랜시간 운동하거나 체력에 넘치는 운동은 피하도록 한다.

 

 




 구급법의 사혈 >> 처방 찾기

 

중풍이나 기타 다른 요인으로 인한여 졸도 또는 인상불성시에는 무엇보다도 십선혈 사혈을 해주는게 효과적이다

  

손이 차가우면 손으로 내려와야할 혈액의 양이 적어진다는 표시이며 그 반면에 어느 한쪽으로 피는 집중현상이 생기게 되는데 혈액이 머리로 모인다.
이때에는 A33에 사혈, 간단한 인사불성시에도 사혈한다.  

간단한 인사 불성이나 쇼크에는 피를 뺀 후에는 셋째 손가락(중지)을 충분히 주물러주고 E8, I2, A33과 A8, 12, 16 에 서암봉을 붙여준다.

 

 

가스중독이나 졸도, 쇼크증상이 심한 경우가 있다.  

이때는 양쪽 열손가락 끝(십선혈)에서 사혈침으로 피를 뺀다.  

피가 나오지 않으면 손가락 끝 마디를 꼭 묶었다가 충혈시킨 다음에 사혈침을 찌르면 피가 잘 나온다.  

그리고 편안히 눕힌 상태에서 숨을 잘 쉬도록 해주는데 A8, 12, 16. 18. 20. 22. 24. 28, E8, I2, A33 에 서압봉을 붙여준다.

 

  

호흡을 순조롭게 하는 처방   >> 처방 찾기

 

십선혈 사혈후 환자가 깨어났을시에는 환자가 호흡을 순조롭게 할수 있도록 편안히 눕히고

아래의 방법으로 중지 앞면에 서암봉을 붙혀 주는것이 좋다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가장 큰요인 으로는 기관지천식이 있다

이것은 기관지가 좁아져서 호흡을 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생기는 것인데. 

이 기관지 천식을 일으키는 요인은 알레르기성 천식, 심장성 천식, 부종성 천식, 비만증성 천식과 폐기능의 허약해서 일어나는 천식들이 있다.

 

그 외에도 기도에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호흡곤란이 오고, 다른 질환의 영향 때문에도 호흡곤란이 오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갑작스런 충격, 쇼크 극심한 통증, 결리는 것, 복만증, 소변불통, 혈압상승, 뇌질환등이다.

 

노인들의 노쇠현상으로 인한 호흡 곤란은 폐허증에서 일어난다고 판단되므로 A8, 12, 16, 18,20, 22, 24, 28, C8, E42, N18, D3 에 자극을 준다

 

.이렇게 하면 폐활량이 매우 크게 개선된다. 숨을 잘쉬도록 해야만 건강하게 지낼 수가 있다.


원기 저항력을 증진시키는 처방   >> 처방 찾기

 

위의 방법으로 응급처치를 한후에는 환자의 원기회복과 보온을 위하여 손 바닥의 수지침 기본방 혈에 뜸을 떠주는것이 원기 회복에 도움이된다 

사람은 항상 원기, 저항력이 강해야 한다. 원기가 왕성하면 질환의 침입을 방어하고, 질환의 발생을 억제하며, 질환을 퇴치하게 된다.

 

 


남자 : A1, 3, 6, 8, 12, 16, 30
여자 : A1, 5, 6, 8, 12. 16, 30 에 매일 1-2회씩,  한번에 3~ 4장씩서암뜸을 떠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