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낚시 교실
떡밥 개기
천부(泉扶)
2006. 6. 6. 14:16
떡밥 한 봉지면 어디던지 못갈 곳이 없었고, 떡밥 한 봉지면 더없이 마음이 든든 했었고, 떡밥 개면서 고소한 콩가루 냄새가 코를 찔렀었는데...
요즘은 떡밥장사를 하는 사람이라도 다 외울 수 없을만큼 떡밥의 종류가 많아졌습니다. 이도 '공격낚시'의 한 유형이 아닌가 생각이 되어집니다.
세심한 낚시를 하는 사람에게는 다양해진 떡밥의 종류가 너무도 반가운 '낚시여건의 발전'이겠으나 어떤 사람에겐 '골치가 아픈 문제'이거나 혹은 '나하고는 별 상관이 없는 사항'일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각각의 떡밥이 갖는 특성을 이해하고 나의 낚시에 활용을 하는 것 또한 떡밥낚시 실력 업그레이드의 일환이 될 것입니다.
집어라? 상당히 중요하겠지요, 그러나 토종붕어들은 원래 잘 무리지어 다니지 않기 때문에 옛말에 낚시란 기다림에 미학이라고 했지요, 하기야 요즘의 유료낚시터들은 중국붕어나 떡붕어가 주를 이루니 집어가 무럿보다 중요하지요, 그렇게 하려면 아래 양어장낚시하시듯 하시면 됩니다, 그러러면 우선 떡밥을 잘 개어야겠지요.
떡밥이 지녀야 할 요건중 '빨리 풀어지는 것'은 떡밥의 효능을 가늠하는 아주 중요한 사항임에 틀림이 없으며 이는 떡밥의 제조과정에서도 차이를 보일 수 있겠으나 '어떻게 개느냐?'에 따라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초보시절 나란히 앉아서 똑같이 콩알떡밥을 쓰는데 고수님의 찌는 연신 밀어 올리는데 내 찌는 잊을만 하면 한번씩 밀어 올리는 억울한(?) 경우를 겪어본 경험이 있으시지요? 고수님 볼일 보러 간 사이에 그 떡밥을 조금 훔쳐다가 써보면 내 찌도 넣기 바쁘게 밀어 올리던 경험 있으시지요?
바로 고수님의 떡밥은 빨리 풀어지고 내 떡밥은 천천히 풀어지는 차이 입니다.
비결은 떡밥개기에 있지요. 물만 많이 섞는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지요.
떡밥개기의 가장 큰 관건은 '무엇을 가지고 떡밥을 저었느냐?' 입니다.
즉 막대기등의 연장으로 저었느냐? 넉넉하게 많은 손가락중 하나로 저었느냐? 의 차이입니다.
같은 양의 물을 섞더라도 막대기로 저은 떡밥은 개어진 떡밥의 입자와 입자 사이로 물이 스며들 틈이 넉넉해서 물에 들어가자마자 떡밥 속으로 물이 스며들면서 빨리 풀어집니다.
손가락으로 조물락조물락 손맛(?) 충분히 느끼면서 저은 떡밥에는 물이 스며들 틈이 별로 없으니 몰속에 들어가서도 빨리 풀어질 수가 없습니다. 즉 너무 많이 주물르면 안됩니다.
이는 모든 종류의 떡밥에 다 적용이 되는 문제라고 보아도 틀림이 없을 것이니 떡밥 갤 때만큼은 손가락을 아끼시기 바랍니다. 작은 습관의 차이가 너무도 큰 기쁨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요즘은 떡밥의 종류가 다양해서 그런지 두가지 이상의 떡밥을 섞어서 사용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심지어는 5-6가지 떡밥을 섞어서 쓰면서 '굉장한(?) 떡밥'에 대해 자랑을 하는 경우도 보는데요
떡밥의 성질을 확실히 알고서 서로 보완작용이 되도록 섞어야 의미가 있는 것이지 무작정 많이 섞었다고 붕어가 반드시 뷔폐를 선호 하리란 보장이 있을까요?
저는 한가지 혹은 두가지 정도의 떡밥을 꾸준히.. 질릴때까지 사용 합니다. 떡밥은 애초에 비중과 확산성이 각기 다르게 제조 되었을뿐만 아니라 바늘에 달때 손으로 2번 눌렀느냐 4번 눌렀느냐에 따라 확산성이 큰 차이가 나니까 결국은 효능이 전혀 다른 떡밥이 되는 것입니다.
그날의 조황의 성과는 50%이상이 떡밥운영에 달려 있습니다,
항상 사용하시는 떡밥의 성질을 알고 사용하신다면 2~3가지만 가지고도 얼마든지
즐거운 낚시를 하실 수가 있습니다,
세심한 낚시를 하는 사람에게는 다양해진 떡밥의 종류가 너무도 반가운 '낚시여건의 발전'이겠으나 어떤 사람에겐 '골치가 아픈 문제'이거나 혹은 '나하고는 별 상관이 없는 사항'일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각각의 떡밥이 갖는 특성을 이해하고 나의 낚시에 활용을 하는 것 또한 떡밥낚시 실력 업그레이드의 일환이 될 것입니다.
집어라? 상당히 중요하겠지요, 그러나 토종붕어들은 원래 잘 무리지어 다니지 않기 때문에 옛말에 낚시란 기다림에 미학이라고 했지요, 하기야 요즘의 유료낚시터들은 중국붕어나 떡붕어가 주를 이루니 집어가 무럿보다 중요하지요, 그렇게 하려면 아래 양어장낚시하시듯 하시면 됩니다, 그러러면 우선 떡밥을 잘 개어야겠지요.
떡밥이 지녀야 할 요건중 '빨리 풀어지는 것'은 떡밥의 효능을 가늠하는 아주 중요한 사항임에 틀림이 없으며 이는 떡밥의 제조과정에서도 차이를 보일 수 있겠으나 '어떻게 개느냐?'에 따라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초보시절 나란히 앉아서 똑같이 콩알떡밥을 쓰는데 고수님의 찌는 연신 밀어 올리는데 내 찌는 잊을만 하면 한번씩 밀어 올리는 억울한(?) 경우를 겪어본 경험이 있으시지요? 고수님 볼일 보러 간 사이에 그 떡밥을 조금 훔쳐다가 써보면 내 찌도 넣기 바쁘게 밀어 올리던 경험 있으시지요?
바로 고수님의 떡밥은 빨리 풀어지고 내 떡밥은 천천히 풀어지는 차이 입니다.
비결은 떡밥개기에 있지요. 물만 많이 섞는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지요.
떡밥개기의 가장 큰 관건은 '무엇을 가지고 떡밥을 저었느냐?' 입니다.
즉 막대기등의 연장으로 저었느냐? 넉넉하게 많은 손가락중 하나로 저었느냐? 의 차이입니다.
같은 양의 물을 섞더라도 막대기로 저은 떡밥은 개어진 떡밥의 입자와 입자 사이로 물이 스며들 틈이 넉넉해서 물에 들어가자마자 떡밥 속으로 물이 스며들면서 빨리 풀어집니다.
손가락으로 조물락조물락 손맛(?) 충분히 느끼면서 저은 떡밥에는 물이 스며들 틈이 별로 없으니 몰속에 들어가서도 빨리 풀어질 수가 없습니다. 즉 너무 많이 주물르면 안됩니다.
이는 모든 종류의 떡밥에 다 적용이 되는 문제라고 보아도 틀림이 없을 것이니 떡밥 갤 때만큼은 손가락을 아끼시기 바랍니다. 작은 습관의 차이가 너무도 큰 기쁨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요즘은 떡밥의 종류가 다양해서 그런지 두가지 이상의 떡밥을 섞어서 사용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심지어는 5-6가지 떡밥을 섞어서 쓰면서 '굉장한(?) 떡밥'에 대해 자랑을 하는 경우도 보는데요
떡밥의 성질을 확실히 알고서 서로 보완작용이 되도록 섞어야 의미가 있는 것이지 무작정 많이 섞었다고 붕어가 반드시 뷔폐를 선호 하리란 보장이 있을까요?
저는 한가지 혹은 두가지 정도의 떡밥을 꾸준히.. 질릴때까지 사용 합니다. 떡밥은 애초에 비중과 확산성이 각기 다르게 제조 되었을뿐만 아니라 바늘에 달때 손으로 2번 눌렀느냐 4번 눌렀느냐에 따라 확산성이 큰 차이가 나니까 결국은 효능이 전혀 다른 떡밥이 되는 것입니다.
그날의 조황의 성과는 50%이상이 떡밥운영에 달려 있습니다,
항상 사용하시는 떡밥의 성질을 알고 사용하신다면 2~3가지만 가지고도 얼마든지
즐거운 낚시를 하실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