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귀농)생활

귀농인가? 전원생활인가? 분명히 하자

천부(泉扶) 2006. 6. 18. 12:59

귀농의 촛점이 어디인가(?)에 대한 솔직함이 필요합니다.

 

농사는 자신없고 그래도 공기좋고 물맑다는 곳에가서 자연친화니 웰빙이니하며 살고는 싶고..

갖은 돈도 그리 많지않고 도시에선 싫증도 나고.... 

그래서 시골을 생각하는 이들도 있지요..

이들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우려와 실상도 현존하고 있습니다.

터부시하면 할수록 이들은 이방인이되지요.

과연 시골사람으로 살기에 부적격해 보이는 이들을 과연 배척해야될까요???

 

도회지로 자식들 다보내놓고 시골엔 아이울음 소리도 나지 않는다며 탄식하는 촌로들을 보았습니다.

어쩌다 들어와 사는 젊은(?)이들을 보면 도시물들어선지 버릇도없고 자기밖에 모르는것같기도하고

동네일 보다는 지들일이 더 먼저인 저들이 거슬리지요.

외출할때는 꼭 대문을 걸어잠그고가고 아침도 느즈막히 일어나고 도무지 풀인지 곡식인지도 모르고

철없어보여 기도막히고요.

손엔 굳은살하나없고 얼굴은 허연해가지고 밭에선 아무 짝에도 쓸대없는것이 세상물정다아는냥 말할땐

얼굴에 인상도 써지지요.

 

귀농인???

이들은 꿈꾸는자들입니다.

분명히 꿈을 가지고 왔으며 즐김과 노동을 병행하려합니다.

인맥도 학벌도 지연도 다 놓고 들어온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시작을 상담해줄 곳이 우리에겐 없습니다.

이들이 정령 올바르게 가려면 어찌해야한다는 컨설턴트가 우리에겐 없습니다.

중간자적입장에서 냉정하게 방향을제시하고 준비하며 이들을 조화롭게 시골로 동화 시킬그 무엇이 필요한 것이지요.그자리를 개개인이 맞고있으며 그러다보니 서로의 삐뚤음이 보이는것 아닐런지요..

 

지면의 장식이 짧아 제 의견을 다 쓰기가 어렵네요..

 

어쨌든 양쪽다 현실에 존재한다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편견보다는 이해를 쌓을수있는 그런 공동의 공간을 만들어야겠다는것이지요..

그래서 이런 카페등에서 오프의 모임, 시골행사의 동참등이 우리네 곁에있는것 아닐런지요.

 

귀농과 거농의 사이에서 늘 방황하시는 분들께 한가지는 권해드릴수있습니다.

시골답사여행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십시요.

당신들의 발품은 반드시 성공으로 화답할것입니다.

 

짧은소견이었습니다...                                                                                          <옮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