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58번째 중태택 (重兌澤) 태위택

천부(泉扶) 2008. 10. 13. 17:03

兌爲澤 <태위택>

 

卦象  잔치뒤의 방일함. 달빛이 못에 환하게 비치는 象.

태위택 괘는 허영, 사치, 모임 등의 괘이나 좋은 괘는 아니다.

자칫 사고, 불화, 싸움, 방황, 상처 ,수술 등이 도사리고 있다.

마치, 옛 군주의 잔치에 자객이 가슴에 단검을 품고 연회에 참석함과도 같다. 표면과, 내면이 다르다.

감언이설에 주의하고 주변에 사소한 것들을 잘 점검해 볼 때이다.

문화, 연예, 매스컴 등 소문 나는일엔 길하다.

 

는 즐거움 또는 온화한 분위기를 뜻한다. 兌는 입. 爲澤卦 입이 두 개 겹쳐져 있다.

입으로 상징되는 일, 언론출판외교 계통에 종사하는 사람 또는 남달리 뛰어난 화술(話術)을 구사하는

사람에게서 자주 볼 수 있는 卦이다. 그런데, 입은 화()의 근원이 되기도 한다.

이 卦를 얻은 사람은 항상 이 점을 유념해야 한다.

또 兌卦는 겉보기에는 즐거운 것 같아도 내면으로는 괴로움을 겪고 있음을 뜻한다.

지금 무익한 일로 괴로움을 당하거나 색정적인 번민구설수 등에 휩쓸려 있다.

진실을 토로할 수 있는 친지에게 괴로움을 의논하는 것이 좋다.

 

이 卦는 앞으로 나아갈수록 호전하고 발전하는 운세를 지니고 있다.

특히, 앞서 얘기한 사람들은 머지않아 금전적인 행운을 잡거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이 卦가 나오는 사람은 아담한 몸매에 애교 있는 말로써 사람 응대를 잘 하며 여러모로 남성을

즐겁게 해주는 형이다. 가정사로 보면, 애교도 있지만 바가지도 잘 긁는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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