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봄 붕어낚시 채비
수초치기
채비가 필수 장비
첫 물낚시는 수초치기로 대표된다. 따라서 수초치기의 채비를 준비해야 하는데 가능한 다양한 채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는 바닥의 사정과 수초대의 여건 등을 고려하여 그때 그때 상황에 맞는 채비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채비의 중요성은 낚시의 초보자라도 알고 있는 법. 지금 낚시가방을 꺼내어 나의 채비를 살피도록 하자.
외바늘
채비
가장
대중적이고 쉬운 채비법. 수초치기 일변도의 포인트에서 필수이지만 초봄 수초치기에서는 바닥의 사정을 파악하고
고려하여 사용해야 한다. 특히 원줄에 고리봉돌을 달고 외바늘 목줄을 봉돌에 연결할 때 목줄을 봉돌 아래쪽에 달면 바늘이 봉돌과 함께 묻힐
가능성이 있으므로 목줄을 봉돌 위에 달아야 한다
목줄을 봉돌 위에 달면 수초 사이로 잘 내려가고 바늘이 묻힐 가능성도 적어진다. 첫 물낚시는 수초치기라는 점을 잊지말고 수초치기에 맞는 채비법을 사용해야 한다.
두바늘, 가지바늘 채비
첫 물낚시에서는 합사를 목줄로 쓰는 곧은 두바늘 채비는 서로 꼬이고 잘 걸리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가지바늘 채비나 두바늘 채비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는 수초대 공간이나 언저리를 공략할 때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는 방법들이다. 따라서 짝밥낚시를 시도할 때에는 이 두 가지의 채비 중 하나를 여건에 맞춰 선택해야
한다.
가지바늘 채비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응용이 가능한 방법이다.
바닥 사정이 그리 나쁘지 않다면 가지바늘 채비를 고집할 필요가 없지만 수초가 많은 지역의 작은 구멍에 숨어있을 굵은 씨알의 붕어를 걸어 내려면 외바늘보다는 가지바늘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외바늘은 채비가 잘 내려가지만 묻힐 가능성이 있고, 가지바늘은 잦은 입질을 받을 수 있지만 잦은 걸림으로 낭패를 봐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만의 가지바늘 채비법을 만들어서 사용하는 꾼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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