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 그리고 酒

술 마신 다음날 "홍삼말차" 드세요

천부(泉扶) 2006. 11. 30. 10:45

열을 내리는 성질을 갖고 있는 녹차(말차)와

열을 올려주는 속성을 지닌 홍삼의 조화가 절묘한 맛과 향을 낸다.

 

홍삼가루와 녹차가루의 비율은 보통 1 대 2이지만,

평소 술을 많이 마시거나 몸이 허한 사람이라면 홍삼 2 녹차 1의 비율로 한다, 일단 가루를 섞은 뒤 약간 되직한 느낌으로 뜨거운  물을 부어 차선(대나무 거품기)으로 거품을 낸 뒤 마시는 차.

 

연둣빛 걸쭉한 질감에 쌉쌀한 맛이 도는 홍삼말차를 한 사발 들이켜면 몽롱했던 정신이 번쩍 들 정도다.

쓴맛이 싫다면 아카시아 꿀을 타서 마셔도 괜찮다.

 

위와 간을 씻어내는 역활을 할 뿐 아니라 비타민 E와 C가 풍부하여서 몸에도 좋다.

'茶 그리고 酒'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감기, 기관지염엔 "오미자차"  (0) 2006.12.11
거치러진 피부를 부드럽게 "백련잎차"  (0) 2006.12.04
추위도 스트레스도 거뜬히! 솔바람차  (0) 2006.11.24
쑥차  (0) 2006.11.19
구절초와 차  (0) 2006.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