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개나무' 란?
헛개나무란 예로부터 “술을 물이 되게 한다” 라는 나무로 술 숙취해소에 효험이 있는 나무로 알려지고 있다. "헛개나무"는 일명 지구(枳俱)나무, 헛개나무, 벌나무, 허리깨나무, 호리깨나무 볼개나무, 백석목(白石木), 목밀(木蜜),, 현포리(玄圃梨) 라고도 불리워지며 우리나라 중부이남 지방에서 드물게 자생하는 토종 약초 나무이다. 중국, 일본에서도 있지만 약효 면에서는 크게 모자란다.
갈매나무과 낙엽활엽교목(잎 지는 넓은 잎 큰 키 나무) 수고 20m, 직경1m, 넘게도 자라며 잎은 타원형 뽕잎과 비슷하며 길이5-20cm, 넓이3-10cm, 꽃은 6-7월에 희게 피며, 열매는 10-11월경에 닭발 모양의 갈색으로 익는다.
자생력이 강해 어디서나 잘 자라는 편이다. 맛은 달고, 시고, 떫기도 하며, 성질은 평하고, 성분은 과당, 설탕, 포도당, 등의 다당체의 당분과, 칼슘, 칼륨 ,철 등의 미량원소에 카탈라제 ,페록시다제, 트리데르페노이드인, 호베니산, 후랑구린, 하벤산, 암페롭신, 루틴, 에탈올 등의 인체에 유익한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열매, 잎, 줄기, 뿌리, 껍질 등 어느 부분이나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수액은 고로쇠나무나 거제수 나무의 수액 보다 맛 과 향이 훨씬 좋다.
헛개나무에 관한 많은 자료가 우리나라 및 중국 또는 북한의 옛 의학서 등에서 전해져 오는데 조선시대 세종조의 "의방유치" 북한의 "동의학 사전 등 에서 관련 자료가 많이 있으나 의약품과 혼돈의 소지가 있어서 상세히 기록 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깝다.
★ 생물학적 특성 ★
헛개나무는 한반도의 중부 이남의 표고 50~800m에서 자라는 낙엽활엽교목이다.
수고는 10 ~15m에 이른다. 개화기는 6~7월이며 꽃색은 백색이다. 열매는 갈색이다.
헛개나무는 내공해성과 내한성이 강하며 내염성과 맹아력도 강하다. 번식은 실생으로 한다.
◎ 열매 : 당, 설탕, 포도당, 카탈라제, 페록시다제(항생효과)등의 당분이 13%,칼륨, 칼슘, 철 등 미량함유
◎ 줄기 : 트리테르페노이드인, 호베니산
◎ 잎 : 루틴(고혈압에 효능), 사포닌 함유
'헛개나무' 차 다리는 법
1. 헛개나무 잎,줄기 40 ~ 50g을 준비한다 ,(열매일 경우에는 30 ~ 40g을 준비한다)
2. 동봉한 약초 달이는 주머니에 헛개나무 잎,줄기(또는 열매)를 넣는다.
3. 주전자 물 1되정도(1.8L)에 약초를 담은 주머니를 넣는다.
4. 센불로 달이다가 물이 끓으면 약한 불로 약 2시간 정도 달인다.
(주의할 점은 주전자 뚜껑을 닫고 달일 경우 약물이 넘칠 우려가 있으므로 어느 정도 물이 끓
을 경우에 뚜껑을 열어놓고 달인다.)
5. 다 끓으면 주머니(헛개나무 잎,줄기)를 건져내고 식혀서 시원한 장소나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하루에 2 ~ 3회, 또는 수시로 드십시오.
☆ 보리차 대용으로 할 경우에는 잎,줄기 양을 조금 적게 넣고 40분정도 달여서 냉장고에 보관
하면서 수시로 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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